다른 사람들의 20대 인생 이야기 모음.... 여시 인생은 어때요?? (스압주의 브금유) (2024)

20대는 되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되는건 하나없고 언제나 힘들고 부딧히고

그렇게 찐득 찐득하게 살아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20대는 어땟을까요?

디시인사이드 룸갤러리 유저들이 남길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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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재수학원에서 재수..공부도 어중간.노는 것도 어중간하게 해서 실패.고려대서창감

21:적당히 술먹고..스타나 하면서 좆같은 대학교1년

22.23 군대 갔다옴.

24:이제는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재수 독하게 해서 의약계열 가보겠다고..다짐

이번엔 조낸 열심히 했는데..떨어짐..다시 한번 도전

25:너무 외로웠던 탓일까...재수학원에서 5살 차이나는 재수생하고 연애질함.

결국 그애는 약대가고 난 안드로메다로 관광.

26.의약계열 점수는 안 되고..서울중위권 대학은 가기 그렇고 해서.지방 모 국립대 감.

27.대학교 2학년..이대로 살면 좆 되겠다는 생각에 공무원 9급 준비.뭐 알아본다고 컴퓨터로 설치다가 와우에 빠짐..

1년 날림.

28.마음 굳게 먹고...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1년 죽도록 함..하지만 커트라인보다 항상 3-4점 모

자람..결국 포기..

29복학....대학교 2학년...

30..현재 지금 대학교 3학년.

나 막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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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97학번으로 수능상위13% 받고 수도권 4년제 감. 인서울하위권은 다 떨어졌음.

대학, 학과 적응 못하고 아싸. 11월에 입대.

21 22 군대.

23 - 3월 제대. 4~6월 3달간 밤에 호프집 서빙. 낮엔 직업훈련원 컴퓨터 기초과정 공부.

8월에 13일간 자전거여행(중도포기) 돈 거의 다 날리고.

10월에 창고알.바 한달해서 60만원 받음.

그돈으로 운전면허 등록.(술퍼먹고 노느라 모잘라서 어머니 돈 보탬)

24- 1월 면허취득. 운전일자리 알아봄. 15일간 서점일하다 그만둠.

4월 신용카드 유치 길거리 알바. 5월 한달간 김밥집 배달.

돈번걸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할려고 50만주고 VF구입.

유흥업 일할려고 오타바이 팔고 지방 전전하며 유흥일 시작.

자리 못잡고 돈도 못벌음.

25 - 3월에 신용카드로 오토바이 재구입. 퀵서비스 시작.

8월까지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일하다 놀다가.

10월쯤 통장에 300만원 찍힘 - 내역사상 가장 많이 찍혔었음.

11월 사람 잘못 만나 룸클럽 가면서 하루에 120만원 씀.

26 - 늦게 배운 도둑질 오래간다고 3월되니까 돈 오링.

카드 현금써비스 돌려막기 하다 120만원 연체됨. 누나한테 사정해서 메꿈.

그와중에도 일구한답시고 알아보기만 하고 일안함.

연말에는 술취해서 음주운전 걸려서 면허 취소.

27- 3월에 돌려막기 500만원 연체됨.

집에 독촉장와서 어머님 알게됨. 어머니 눈물 흘려며 꼬깃꼬깃 모으신 돈 줌.

이런데도 정신 못차림.

월급제로는 돈 많이 못벌것 같아 능력제 알아보다 껀수는 못올림.

28 - 역시나 일구한답시고 벼룩시장 보고 전화걸고 찾아가고 이러기만 수십번.

6월에 10일 단기알.바 해서 60만원 범.

8월 한달간 알.바 해서 약 80만원 범. 지방일인데 숙식 내가 써야되서 남은건 얼마안됨.

29 - 또 이리기웃 저리기웃 함. 10월에 역시 10일 단기.알바해서 50만원 범.

30 - 위와 상동. 9월부터는 알바 이것저것 해서 용돈벌이는 함.

현재 31살.

여자친구 사귄적 당연히 한번도 없고.

대인관계를 아예 안가짐. 친한친구들과도 연락끊음.

명절때 친적들 와도 인사만 하고 걍 나감.

20대 10년간 벌었던 돈이... 한 1천만원 될까 말까???

일한건 2년도 채 안될듯 -_-

20대 10년간 집밖에서 있던 적은 군대, 그리고 지방일 하면서 너다섯달 정도.

아직까지도 독립도 못하고 집에 언처 삼.

현재 통장잔고 50만원.

아버지는 아파트 수위. 어머니는 구청에서 청소 하심. 두분 모두 환갑.

나보다 더 막장있냐???

난 진짜 개만도 못한 넘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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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독립

주변에서는 가출 or 독립 -_- 이라고 함.

교복차림에 지갑에 오천원있었음.

우왕ㅋ굳ㅋ

가출청소년 쉼터에서 한달 얹혀살면서

알바 한달 한돈 으로 월 5만원짜리 단칸방 갔음.

싱글사쥬 침대 하나 들어가면 발 디딜 곳 없을 만한 방 크기 우왕ㅋ굳ㅋ

화장실은 공동이었음

18살

고졸 검정 pass

중간고사 / 기말고사 기간이면 중학 동창 애들에게 전화해서

나는 시험 안 치는데~ 나는 시험 안 치고 노는데 자랑질.

치안이 상당히 환타스띡한 경기도 화성의

대형약국에서 전산직 -_-) 해가며

악착같이 돈 모음.

지인에게 월세 보증금 300 빌려다

월 30짤 원룸에서 기거 .

19살

약국에서 벌어서 모은 돈 + 퇴직금 가지고

수능 공부 ㄱㄱ싱.

근데

경제적인 문제랑 가정적인 문제로

우울증 크리 ㅎㄷㄷㄷㄷ

수능 원서 쓸 돈도 없어서 굽신굽신 해가며 빌려서까지 원서 접수 해놓고

수능 캐망침.

수능 치고 일주일 안 되서 알바 시장으로 고고싱.

물론 숙식은 고시원 (-_-)

20살

수능 치고 사무보조 알바로 취업한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_-

월 70 정규직 ㅅㅂ..

아침 7시 반 집 나와서 10시 넘어서 귀가하는데 월 70

주 6일 근무 .

월차도 없고 몸이 힘겨워서 이직 ㄱㄱ

고시원 탈출해서

룸메이트로 다른 집 얹혀살다시피 했음.

21살

옮겨온 회사에서

어느 정도 돈 모으고..

여름 휴가때 귀향 ㄱㄱ

진짜 오랜만에 내려간 집에서 어머니의

'너 돈 잘 버니까 시집 갈땐 안 보태줘도 되겠네 ^^'

멘트에 OTL

400에 35짤 반지하 이사와서 우왕ㅋ굳ㅋ

내 집이 생겼삼. (엄밀히 내집은 아니지만)

22살 현재

공무원 준비하겠다며 가출한 언니 용돈 보내줘가며

고향에 부모님께 가끔 안부 전화해가며 사는 중

나름 열심히 살았다 싶은데

모아놓은 돈은 히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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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수능 대박나고 서울대 입학.. 서울대 입학과 동시에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줄 알았음.. 그러나 별거 없었음.. 걍 대학 1학년 말에 연애 시작..

21. 학과 공부 조낸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아봤음... 걍 무난한 세월

22. 여자친구랑 깨지고 우울증 크리..

23. 졸업을 앞 둔 시점에서 아직 군대를 안 갔다는 압박감에 대학원 진학 결정..

24. 대학원 등록금 학자금 대출 시작..

25. 대학원 졸업 후, 1200만원 빚지고 사회 생활 시작할 위기.. 그대로 군대가면 이자갚을 돈도 안나오기에 병역특례 알아봄.. 서울대 간판 들고 있으면 어디든 갈 줄 알았으나.. 완전 캐착각.. 실력 없으면 아무데서도 안 받아줌.. 결국 모 연구기관 ㄱㄱㅅ

26. 사회생활 시작.. 연봉 3200으로 시작했는데, 모은 돈은 1000만원도 안됨.. 빚 갚고, 월세 내고 집에 용돈 보내고...

27. 현재.

내가 막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냥 그렇다고..

아무 꿈도 없이 그저 살아만 온 인생인 것 같아서 좀 슬프네..

근데 자랑질한다고 욕할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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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실업계지만 반에서 1등 먹으며 장학금 타먹고 학교 다님. i

mf로 아버지 사업 망하고 집에 빚쟁이들 맨날 찾아와서 행패부림.

그나마 없던 재산 다 날리고 나는 대학 포기. 월20짜리 월세방으로 이사.

몸이 안좋아 군대는 면제.

20. 피씨방 다니면서 스타나 하면서 세월 보냄.

21. 피씨방 야간알바를 약 18개월 종사하며 리니지를 해서 현금 약 300 모음. 몸은 병진 됨.

22. 걍 또 6개월정도 놀면서 자동차 면허나 땀.

23. 좆구린 메디컬 업체 취직하면서 업무에 필요하다 해서 중고차를 한대 삼.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 지원해주면서 월 70받고 일함. 1년 하다 정말 아니다 싶어서 때려 침.

24. 성인오락실에서 잭~팟 외쳐주는 홀서빙 알바 6개월 하다 공무원셤 준비.

25. 1년6개월만에 지방행정직 합격. 한달 후 바로 임용. 집은 월세 40짜리 아파트로 옮김(가족들과 같이 주거)

26~28. 걍 무난하게 시청 근무

29. 현재 펀드 2년 6개월 넣어서 평가액 3천정도 됨. 한 2천 더 모아서 전세 얻는 게 목표임.

어머니가 암 투병중인 것만 빼면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음.

막장이라고 스스로 폄하하지 말고 노력하다 보면 쬐끔씩 빛이 보이긴 한다.

어쨌든 집 얘기 들어갔으니 삭제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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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세야?ㅋㅋ

아버지 7살에 돌아가심.

고등학교때까지 집 4번~5번정도 이사당김.

아버지 돌아가셨음에도 울엄마 열심히 일하시구.

(ㅠㅠ)

그래도 친척들도 밥그릇 챙길정도로는 잘 살아서 그닥 큰 어려움은 없이

입에 풀칠했음

고등학교때까지 아버지가 없다보니까 대인관계같은 것을 잘 못했음

친구 사귀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답답하게 굴었음

그래도 중, 고등학교때 다행히 좋은친구 몇명씩 사귀어둔게 아직까지 훈훈하긴해

20 수시로 운좋게 수도권대학 찌질하게 ㄱㄱ

21살. 2년간 학교생활하면서 뭐 잘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한 것도 아니고

하여간 걍 병진짓하면서 학교생활-_- 운전면허따고 ㅈㅈ

22살 21살때부터 한학기 다니고 한 학기 쉬고 하는 크리로

대충 1년 때움. 그 1년은 그냥 친구들하고 쪼금씩 놀면서

영어공부한답시고 영화랑 애니만 줄창봤던 기억밖에 없어;;;-_-;

23살 입대

25살 제대ㅋㅋㅋㅋㅋ 나이 많이 먹고 가서 좀 쩔다옴-_-;;

그나마 정을 군대에서 조금 느낌 버뜨 말뚝은 죽어도 싫었어 ㅋㅋㅋㅋ

현재 학교가봐야 지잡대 알아주지도 않고

설에 자취하면서 편입공부 하루에 10시간정도 하고 있음

나보다 열심히 하는애들 다 없애고 싶어 ㅋㅋㅋㅋ

에거

외롭다 여자친구 사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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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그냥 저런 인문계입학, 잘하는 애들은 서울대, 인서울 하는 그런 고교 입문

반에서 2등, 전교 10등안에 들어 장학금타고 다님

우수반 편입으로 선생님들의 신임을 얻음

18살 내신성적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모의고사 전교 1등으로 나름 열심히 함

선생님들이 가정 형편알고 적극지원

19살 여자친구를 만남, 내 인생 최악의 실수, 첫 중간고사 평균 82나와서

돌은놈소리들음, 1학기 기말 평균 79점 나옴, 더 암울해짐

2학기 평균 70점대로 하락... 그래도 모의고사는 전교 1등 크리

중앙대 합격, 시골의 자랑이 됨

20살 학비의 한계를 느끼고 공무원 준비 시작. 하루 16시간 씩 공부 5월 시험 낙방

협심증 발견, 휴학하고 집으로 귀환, 아싸가 되버림. 6월달부터 돈 없어서 약도 끊음

8월달 여친한테 차임. 11월 게임방 알바시작

21살 다친 다리때문에 알바도 못함, 재수한다고 설쳤지만 집에서 돈을 안내줌,

전북대 사대 가려다 낙방,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나를 개무시하기 시작

군대 현역가려고 병원비 모으느라 투잡 중 ^^

난 21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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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만화가의 꿈을 안고

실력으로 서울미술고 만화과 입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만화 열심히 그림

18살 내가 만화가 입학시 경쟁률이 1:1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내 실력에 살짝 의심감

그래도 일단 열심히 만화 그리고 작품도 많이 배설

19살 고3때 정신 못차리고 자동차 잡지랑 오토바이에 빠져

방황하다가 2학기때 미대입시 학원 등록

20살 학원에서 잘그리는 편인줄 알고 높은 대학만 다 썼다가 떨어지고

서울에 인덕대학 이라는 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입학

학교보다는 치킨배달 알바에 집중하며 돈버는게 얼마나 힘들고 좆같아도

그만큼 보람있고 뭐 그런거 쫌 알게 됨

학교에선 컴터 그래픽 등 쫌 배우다가

겨울방학때 김수정교수 도움으로 둘리나라 현장학습

21살 치킨집 오토바이 도난 당하고 사장년이랑 대판 싸우고 알바 접음

집앞에 호프집에 다시 취직 하면서 돈은 더 벌었지만 더 빡쌔짐

아저씨들 상대하면서 친해지고 이런저런 얘기듣다가

인생이 얼마나 좆 같은지도 가끔 듣게 되고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는 말 많이 들음

치킨호프집이 몸은 쫌 빡쌔도 돈은 존나 검어쥔다는걸 알게됨

치킨집 차리고 싶어서 존나 알아 봄

년말에 졸업작품 좆나게 밤샘하며 제출

22살 졸업 하자마자 공군 헌병으로 입대

이등병때 졸라 갈굼만 당하고 별 기억 없음

일병때 일 잘 한다고 서서히 칭찬 받고 군생활 쫌 편해짐

23살 현재 상병달고 개인 시간 많아짐

요즘은

전역하면

만화 계속 할건지 돈모아서 치킨집 쪽으로 나갈껀지 존나 고민중

내일 휴간데 나가면 내방에서 담배나 한대 빨면서 생각이나 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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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 허리 다리 고관절이 고질적으로 자꾸 아프던 이유를 알아냄 (강직성척수염)

19세 : 나름 공부 열심히 함(전국 45만명 이과생중 1000등정도) 하지만 수능 망침 ㅜㅜ

20세 : 재수 시작...

21세 : 모 의대 수석입학.... 나랑 점수 같은 넘이 서울 의대 합격함..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참 어렸구나 하고 생각되지만 어쩌튼 자존심에 4일 나가고 학교 그만둠

다시 노량진행...

22세 : 학교 복학.. 하지만 아파트 수위나가시던 아버지 술취한 주민에게 두둘겨 맞고 병원입원...

모병원에서 가해자와 짜고치는 고스톱 함... 돈없다고 병원입구옆 쓰레기통에 혼자 버려저있던 아버지

모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뇌수술만 4번 기적적으로 살아나심...

빚만 억단위... 가해자는 2천에 합의(알고보니 가해자는 돈없는 찌질이..

합의 안하면 그나마도 못받는 상황)... 학교 그만둠

23세 : 방황하긴 했지만... 결국 다시 학교에 들어감(모 치과대학)

24~27세 : 낮에는 학생 저녁에는 학원강사 밤에는 과외선생으로 돈벌어가면서 학교다님

그래도 치과대학 등록금 비싸더이다.. 결국 졸업할때 내손에 빚만 수천...ㅜ.ㅜ

25세 : 정말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남

27세 : 전라도 사람은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께서 가슴으로 사랑하는 여자친구 반대...

결국 가슴으로 사랑한 사람... 가슴에 묻고 떠내보냄....(울부모님은 경상도아님 그런데도 지역감정이..왜 그리 심하신지....)

28세 : 사내란 동물은 어찌나도 그리 죄많은 존재인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다른 사람만남.

29세 : 그토록 고생하면서 따는 치과의사 면허증... 하지만 치과의사의 현실은 캐안습 특히 가진돈 없는 나같은 가난뱅이 빚쟁이에겐 치과의사라는 면허증은 단지 취직이 용이하게 해주는 종이 떼기정도임 (안믿겠지만 요즘 치과의사들이 캐안습이라는건 주위에 치과의사 있는 분은 아실듯... 물론 나이 40넘으신 예전 치과의사들은 해당안될수도... 여담으로 본인 친구 혹은 후배가 치대 또는 치전원에 들어간다고함 절대로 절대로 가지말라고 말림)

여친은 외국으로 어학연수 1년간 간다고 떠남

30세 : 집떠나 나 혼자 돈벌러 지방와있음 (서울에서 페이생활하면 부모님 생활비에 동생 학비 그리고 내 생활비하기에도 벅차서 도저히 학생때 빚진 학자금 융자와 마이너스 통장을 갚지 못할거 같아서 지방으로 내려와있음)

조낸 심심함.. 친구도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혼자 딱 집<=>병원이렇게만하고 있음

병원일 끝나고 집에서 그냥 있다가 티비보다가 컴터 하다가... 잠들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음...

진짜 내가 쓰고도 나 참우울한 인생을 살았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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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큼 인생 평범하게 산사람 있을까??

17 - 지방 모 인문계고 입학

19 - 공부도 그럭저럭.. 노는것도 그럭저럭.. 수능도 그럭저럭봄ㅋ

20 - 서울 마포 건축학과 입학//기숙사 살면서 나름 공부는 열심히해서 평점 4.0넘음

21 - 군대문제.. 여자문제. 게다가 건축에 대한 불신...으로 학교를때려칠까 고민했으나-_-

학점 개판받고 그냥 쭉다님ㅋㅋㅋ 그리고 군대크리ㅜㅜ(이때부터 자취를해서 망했을수도-.-;)

22, 23 - 다행히 군대에서 쳐 안맞고 그럭저럭 제대

24- 복학해서 3학년 이제 맘먹고 공부 열심히 하려함(여전히 자취인생ㅜ)

고졸→대입→대학에서 약간의 방황→군입→복학

매우 무난한듯한 나의 20대 이야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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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광주 모 인문계 입학 중,고가 같이있는 학교였음...

같은 중이 야닌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실장 당선~~~ 당선이래..ㅡㅡ;;;ㅋㅋㅋ

친구들이랑 수학여행 야영 다 간후 6월에 미국으로 감(아버지 일때문에 감) 9월1일

미국 고등학교 입학 ESL english as second language 수업들음 다른 수업들도 대부분

ESL 과학과 수학제외 조낸 공부함 조낸 모르지만 조낸 열심히 함~~~

18살 미국으로는 11학년 고2 카운셀러한테 미국애들하고 같이 영어수업이랑 사회수업 들을수 있게 해달라고 조름...

거부당함... 조낸 열받아서 영어공부해서 미국CC에서 placement test받음 성적 좋게 나와서

레귤러 영어수업 들음 조낸 공부함

19살 AP (advanced placement test) 수업 (시험봐서 대학 학점 딸수 있다고 함) 듣게 해달라고 조름...

안된다고 함... 계속조름... AP Physics, AP Math, AP econ들음 다 성적 잘 나옴

모델로켓 만들기 대회에 captain으로 나감 지역예선 1등으로 본선진출 본선에 비와서 27등함 망했음

20살 9월 대학입학 03학번 미국 중상위권 주립대 입학 원래 생명공학 할랬다가

전공 들어가는것과 졸업요건이 너무 빡세서 화학으로 바꿈 조낸 수업들음 기숙사 삼 룸메 3명인데 1명 조낸 더러움

짜증남 기숙사 나옴

21살 조낸 술마시고 조낸 공부하고 조낸 빨리 지나감 아는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조낸 청소 설걷이 안함 조낸 짜증남 같이 안산다고 나옴 지금은 제일 친한 형임~~

22살 조낸 술마시고 일자리 구해서 조낸 일하고 조낸 공부하다보니 졸업 06년도 졸업 8월 집은 사촌 누나연수와서 같이삼~~ 나중에 누나 간다음에 혼자삼~~~

23살 군대문제 고민하다가 한국 대학원 지원 KPS중 한군데 턱걸이로 붙음 기숙사 조낸쌈

24살 조낸 실험함 기숙사 조낸쌈

25살 지금 조낸 졸업논문 준비함 기숙사 조낸쌈... 군대는 병특감~~ 대기업 취직 확정~~~취업하면 원룸살 생각임

이상 내 20대 (10대)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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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가 대세구나...ㅋ

16세- 고등학교 들어가서 농구와 배구에 정신 없음...반 성적은 간신히 5~10등 사이 유지

17세- 16세와 거의 다를 바 없음...근데 학원과 과외 많이함...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의 피같은 돈

을 내가 띨띨해서 다 날린것 같음...학원 땡땡이 까는 ㅄ 이었음...성적 오를리 없지..--;

18세- 여전히 정신 못차림...간신히 서성중경외 중 한개 합격...

19세- 여전히 정신 못차림....반수 시작...결과는 서성중경외로 수평 이동...

20세- 학교생활 개판...과외 뛰고 여친 없고 우울한상황....학점도 우울...

21세-20세와 유사

22세-1학기 마치고 군입대...카투사로 복무

23세-군생활 꼬임...참아야했음

24세-병장달고 황금기...인정받기 시작(그래봐야 군대임..--;), 전역

25세-즐거웠음...빵꾸난 학점 관리 시작, 써클활동 시작...과에 널린 XX련 ㅄ들 보다가 써클 선후배들 보니 다른 세상임...학교생활 즐거움

26세-학점 메꾸느라 죽을뻔함...간신히 메꾸고 졸업

27세-대기업 입사 및 조뺑이 인생 시작....경제적으로 여유 생김, 26까지 참았던 유흥인생 1년만에

쫙 꾀고 실증 느낌...--;

28~현재 - 조뺑이 인생 계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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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모 지방의 비평준화 고교 석차 200등 대로 입학

머리가 좋은 스타일은 아니고 노력파라는 소리를 많이 들음.

18.나름 노력하여 전교석차 80등 대 이내로 돌입

지금 생각해 보면 별 생각 없이 무식하게 노력한듯 함.

좀 더 머리를 썼으면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남음.

19.수능에서 ㅈㅈ치고 전교 170등 대로 떨어짐

20.서울의 모 공과대학 입학

21.내 인생 이보다 사랑할 수 없을 여자를 만남.

하지만 이 여자 때문에 학점 gg

24~26.대학 졸업 후 공익으로 대체 복무 시작함

이때부터 공익 업무 끝난 후 2년 동안 매일 도서관으로 출근 밤 10시 까지 전공 까먹지 않기 위해 공부..

치열하게 하진 않았음

27~29.소집해제와 동시에 공기업 시험 보고 4군데 동시 합격 후 그 중 한군데 다니고 있음.

차라리 공익할 때 고시 공부나 해볼걸 하면서 후회중 ㅠ.ㅠ

방귀봉 멋지시다 2008/03/22

고시공부 후회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공기업 다니시는것이 더 좋은 선택이니 후회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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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재산만 약 10억 넘게 있던 집에서 아주아주 유복하게 자람

14:회사 부도로 꽤 살던집에서 한순간에 망함. 아빠는 이때부터 일안하고 놀았고 엄마는 식당 다니면서 일하셨음

15:이모네 집 방 하나짜리에서 네식구가 엊혀 삼. 역시 아빠는 놀고 엄마는 식당

16:역시 이모네집에서 삼. 반에서 10등 내외, 간신히 인문계 턱걸이 1점차이였지 아마?,

역시 아빠는 놀고 엄마는 식당

17:중간고사때 컨닝하다 애들한테 욕먹고 약간 은따됨. 지금도 짜증나는게 내가 컨닝했을때는 조

낸 갈구던 넘들이 반에서 힘좀 쎄고 방구좀 끼던애가 기말고사때 컨닝하니까 다들 막 웃고 넘겼음.

이때 처음 "사람은 힘을 가져야 겠구나" "사람들 참 더럽구나" 느낌

18:갖은 노력끝에 은따 벗어남 -_-... 고1때 한번 애들이 더럽다 느끼니까 학교 자퇴하고 싶어짐

엄마한테 뺨 몆대 맞으면서 자퇴허락 결국 받아내지만, 하지말라고 우는 부모님때문에 포기.

19:반에서 인싸로 거듭남.(대단한건 아니지만 ㅡㅡ) 공부는 열심히 안했음.

지방 국립대학 예비 1번에서 떨어지고 지잡대 합격. 하지만 자존심때문에 안감.

집은 원룸만도 못한 투룸에서 네식구가 같이삼. 아빠 너무싫음

20:돈없어서 독학재수 시작. 철없는 동생년 나는 재수때 돈아낄려고 100만원도 안쓰고 했는데

이년은 무용한다고 한달에 60만원씩 학원비 들여 다님. 엄마는 반찬가게로 직장바꿈.

너무나도 한심한 우리아빠는 아직도 놀고있음. 아빠한테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참 인간구실 못함.

중경외시중 하나 합격. 하지만 한의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등록포기

21:반찬가게에서 힘들게 일하는 우리엄마한테 눈물나도록 죄송함.

한심한 아빠는 아직도 놀고있음. 정신못차리는 동생년은 무용작품비 400만원 달라고 질알하고 있는중.

ㅄ같은 나는 삼수한다고 또 지알하고 있는중. 우리 엄마만 너무 불쌍함. 월욜부터는 고시원 드가기로 했음.

꼭 한의대 합격해서 우리엄마 호강시켜드리고 싶음

디시도 월욜부턴 안녕~

한의대 꼭 합격해야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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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이 이런글이 될줄은-ㅁ-;

17세 - 평준화 고교에 무시험으로 입학

학교마치고 집에가면 4시. 랄랄라~

18세 - 이해찬의 유물인 야자금지가 깨지고 10시까지 야자크리 작렬

19세- 고3에 한해서 특별반 편성, 야자는 12시까지로 연장

그런데 집에서는 일찍와봐야 공부 안한다고 거부권 행사, 결국 나랑 내친구 두명만

1시 반까지 남아서 야자-ㅁ-;

그해 수능치고 다음날 매겨보고 좌절.

그런데 배치표 나와보니 그럭저럭 내가 생각했던 학교 갈 정도 점수는 되더라.

그래서 부산에 있는 교대로 ㄱㄱㅆ

20세 - 부산 참 놀기에 좋더라~ 거기에 남녀성비 3대7 클클클. 뭐 나중에 재앙이 될지는 몰랐지만

어쨋건 이때는 미친듯이 처 놈. 중간고사 전날에는 새벽 두시까지 술을 쳐먹어주는 센스

를 발휘하며 학점을 갈아엎음.

이때 나랑 같이 놀던 동기들이 받은 별명이 BOB( base of base)

21세 - 동아리연합회 행사 갔다가 여친님 만남.

바닥을 달리던 학점은 지하실로 기어들어감.

22세 - 정신차리고 공부를 할려고 했..으나 그닥 차이는 없음

23세- 졸업학년이 되어서야 정신차리고 임용고사 공부 시작

나름 열심히 한거 같기는 한데.. 어쨋건 1차에서 떨어짐.

24세- 알바 + 임용 재수생 생활

25세 - 발령대기중. 군대는 언제가나...

룸겔 이야기 - 원룸 6개월짜리 계약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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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고3때 공부 존내 안해서 지방공대 합격.. 어머니랑 같이 원룸 구하고 집으로 오니

지방 광역시 사립대학교 추가 합격... 어머니가 원룸 보증금 뺴시고 같이 하숙집 구하러 감

21살... 연속 학고 3번 맞고.. 서울로 다시 올라옴 편입 준비

22살.. 서울 최하위권 경영학과 편입.. 서울에서 학교다니니까 너무 좋아서 인터넷으로 채팅해서

여자 만나고 다님 한 100명 만남. 성공률은 5%

23~24 군대 생활

25살 복학해서.. 여전히 뻘짓중. 음악방송국에 맞들여서 방송국 차림 .. 여전히 여자 만나서

ㅂㄱㅂㄱ 크리 ..방송국 하면서 5명

26살.. 친구가 명문대 편입하는거 보고 열폭함.. 그리고 외모컴플렉스 있었음 학교 휴학하고

알바 뜀..

27살 .. 집에서 나와서 고시원 잡고 본격적으로 알바 시작 ..안해본게 없음..

집에서 그냥 돈대줄테니까 집으로 들어오라고 함...집나온지 3개월만에 집으로 복귀... 편입공부함

모든 시험 불합격

28살.. 편입에 미련 못 버리고 6개월간 다시 공부... 또 불합격.. 학교 자퇴하고 학점은행제 알아봄

자격증 따고 2월에 학사 따고.. 그리고 8월부터 스터디 들어가서 열공. 그래도 중위권 합격

29살.. 명문대 1차 합격했었다고..학교다니면서 편입 반수함.. 학교 성적 개 엉망이고 학점은 2점대였음 ..

편입은 실패.. 상위권 이동 실패

30살..정신차리고 학점관리하면서.. 방학때 얼굴에 손좀봄... 나름 좋아진것 같음 ...

그러나 졸업하면서 편입한번 더 하려고 스터디 가입하고 열공... 학점은 재수강해서 3.6 만들어놓고 명문대학교

1차 합격. 그러나 최종 불합격. 쓰린 아픔을 뒤로 함

나이 31살에 통장에 40만원이 전부임... 토익은 700이 안됨 ..

중견기업 서류 통과되어서 2차 면접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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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엄청 길어졌어. 짧은 22년의 인생인데 아직 하고 픈 말은 많아.

13살 - 디씨 인사이드 접함. 나름 올드멤버인가? 초딩때부터 했으니.. 당시부터 막장 시작.

14살 - 당시 초등학교 시험이 없었는데 난 성적이 중간 정도라고 생각함.

중학교 입학시험 후 그 결과를 입학당일 운동장에 써 붙어 있었는데, 내 이름 옆에 21 이라고 적혀 있었음.

반에서 21인줄 알았는데, 전교에서 21이었음. 반에서 5. 스스로 기가찮음.

15살 - 나름 공부 좀 한다고 생각. 주변에서도 불림. 시험 끝나면 답지 매기러 아이들이 오기도하고...

자존심 때문에 공부 한 듯함.

근데 성적은 반 성적은 한 자리 수와 두자리수를 갔다왔다거림. 반에서 1등하던 애가 나한테 오더니 '난 니가 일등 할줄 알았다' 이런 말을 남긴.. ㅆㅂ... 이 말 한놈. 대원외고 갔다가 연세대 갔데나?

16살 - 중3. 개같은 담임을 만남. 이 때부터 사춘기 였는지 몰라도 성격이 너무 조용해짐. 성적은 중위권.

17살 -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입학.

비평준화 시절에는 꽤 명문고로 불렸지만 열악한 위치 환경으로 인해 평준화후 쇠락한 학교.

야자는 9시 40분까지 였던걸로 기억.

성적은 35명중 15등정도.

18살 - 성적이 오르질 않아. 그래도 인 서울아니면 절대 안 가겠다고 생각.

설령 서울 하위권이라도 가겠다고 생각. 설령 부산대, 경북대 같은 지역명문학교라도 안 가겠다고 생각..

그러니까 오직 서울 드림.

19살 - 모의고사 성적이 고2때보터 40점정도 오른 것 같음. 안되는 성적으로 수시로 인서울과 수도권 대학 찔러봄.

다 낙방. 덕분에 KTX나 실컷 타 봄.

수능 병진 되고. 1등급 하나에 2등급 하나, 3등급 하나, 나머지 4등급, 수학은;;; 이미 포기했었고...

찔러본 한국외대, 홍익대, 동국대 낙방.

그리고 인생의 제2막이 시작.

중1때부터 음악CD를 사서 들었는데, 마음 한 구석으로는 음악에 관련된 업종이 하고 싶었음.

그러나 어릴 때부터 머릿속엔 '음악은 뛰어난 사람들만 하는거야'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었음.

나같은건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함.

재수를 할 것인가 음향유학을 갈 것인가라는 갈림길에 놓임.

집이 부유한 편은 아님. 평범한 32평 아파트. 땅이 3군대인가 있고 맨션하나 투자로 사둔게 있는걸로 아는데,

시가는 얼마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음.

아버지는 국내 5대기업의 자회사에서 근무.

그 모회사는 자식의 유학비용의 몇%대준다길래, 아버지 회사에도 혹시나해서 문의해봄.

유학비용 지급은 없다고 함.

당시 미친짓을 해봄. 그 회사 사장의 메일주소로 '이러이러하니 도와달라'라는 식으로 메일을 보냄.

당시에는 어떤 베짱이 있었는지 나도 놀라와. 근데 그 메일이 사장에게 바로 가는게 아니라 비서한테로 갔다는 구만.

비서가 아버지께 아들로부터 메일이 왔다고 얘기함.

그 날 밤 퇴근 하시고, 나의 용기에 웃으시면서 유학 OK하심!

20살 - 일본 도쿄로 음향을 배우기 위해 건너 옴.

1년간 랭귀지 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학교로가서 1:1로 선생과 배움. 그리고 맥도날드 알바 시작.

21살 - 음향배우기 시작. 전체에 유학생이 한국인만 그것도 약 150명중 6명 밖에 없음. 일본애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함. 처음에 진짜 바보같이 항상 웃고다니고 함.

그러나 역시 보이지 않는 벽이 있음. 성적은... 내 평생 최악의 등수 기록.

그러나 이 업계에선 성적은 상관없고, 거기다가 성적표를 요구조차 하지 않는다는 선생들의 말에 안심.

이 업계는 무엇보다 성실성을 중요시 하므로 '출석률'이 심하게 중요!

그리고 전화할때는 아무말 안 하시더니,

여름방학에 돌아갔을때 어머니가 자궁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 이미 자궁을 들어내셨다고 함. 대공황 사태를 맞이.

혼자사는 원룸에 도둑쉑히 들어옴. 훔친건 없고, 베란다까지 왔다가 내가 알아채서 잡아냄.

신이 도운건지 마침 경찰차가 순찰 돌고 있었음. 뵹진 같은 그 도둑놈은 여자를 노리려고 들어온건데

집을 잘 못 찾아왔었음.

그리고 겨울 방학때 한국 돌아감. 어머니가 항생제로 인해,

3개월전 1달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배가 터질만큼 불어나서 정말 생명의 위험이 찾아왔다고 함. 그 병쥔 같은 지방병원 의사 놈 때문에...

어머니는 이제부터 대변을 못 보게 되심. 배꼽 아래쪽에...

(기분이 울컥 거림...) 엄지손가락 만한 구멍을 뚫어놓아 그 곳으로 대변이 나오게 됨.

항상 비닐 봉투같은 것을 차고 계신데... 정말 어머니는 어떤 기분이 실까?... 생각만해도 울컥.

올해 말, 장애인증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싫다.) 발급 받으시게 됨.

같이 일산암센터 갔다가 난 눈물을 흘리고 맘.

그리고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서울로 가는 심야버스를 탔는데,

처음으로 '일본으로 돌아가기 싫다'라는 생각을 하게 됨.

현재 22세 - 어머니의 일에 대한 충격 등으로 정신적으로 고통. 외로움이 심해짐.

혐오했던 담배까지 피기 시작. 솔직히 생각같아서는 정신과에서 의사와 상담까지 하고 픔.

원래 계획이 학교 졸업 후 바로 일본에서 취직해서 2~3년정도 경험쌓고,

군대 갔다가 미국쪽으로 유학을 생각했는데...

어머니의 일과 이 놈의 외로움과 쓸쓸함때문에 아직 어떻게 할지 모르겠음.

그리고 지금 현재는 방학이라 엄청나게 알바뛰고 있음. 남는 돈으로 기타 구입 예정.

미래 - 세계적인 엔지니어가 되어 돈도 많이 벌어서 어머니 살아계실 동안 호강 시켜 드리고 싶음.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씻겨드리고 뒷바라지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꼭 고급승용차 선물해드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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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속도위반으로 태어남

1 - 아빠전역

3 - 이모할머니댁에서 자람

5 - 외할머니댁에서 자람

13 - 아빠엄마와 드디어 같이 살게됨

14 - 스타(피시방)를 접함

15 - 스타(피시방)에 미침

16 - 웹(그래픽)을 접함

17 - 웹(그래픽)에 미침

18 - 웹회사를 차림(꽤 유명해졌지만 망했음)

19 - 웹회사에 들어감(학교때려침)

20 - 다른회사로 옮김 (좀있다 망했음 - 월100)

21 - 다른회사로 옮김 (얼마 못버티다 망했음 - 월70)

22 - 각종 온갖알바 다하다가 프리랜서시작 (월80)

23 - 웹프리랜서 (월180)

24 - IT병특 (월73)

25 - IT병특 (월200)

26 - IT병특 (월350)

올해까지는 미친듯이 놀고..

내년부터는 빡시게 돈벌어서 서울에서 자리잡는게 목표야.

서울에.. 돈에.. 한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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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삶을 정리해보고 싶어서...

초등학교 - 그저그런 생활.....산수를 좀 잘함..오락 좋아함.

중학교 - 농구하고 오락하고...그저그런 학생...성적은 그저그런 상위권.

고등학교 - 농구하고 공부하고...고1때 공부에 재미를 좀 붙여서 성적 급상승. 최상위권 유지.

20 - S대 입학. 공부에 취미를 못붙이고 학고맞음. 여친처음 사귀고....기숙사 생활 열심히 함.

21 - 대학 친구들과 주로 생활...2번째 여친만남. 서울 생활에 대해 조큼 익숙해짐. 온라인게임 빠짐.

22 - 잘 기억 안남....기숙사 생활 반, 학교 생활 반...공부는 여전히 안함. 연말에 오토바이(트로이) 구입.

23 - 아버지 폐암 진단. 과외하고, 병원가고....한때 정신없었음.

24 - 아버지 돌아가심. 학교 5년째 재학. 기숙사에서 사고치고 쫓겨남. 학교앞 자취생활.

학교 끝나고 시장에서 닭다리에 맥주 PT 사서 밤새 오락하며 먹는 재미에 삶..학점 3.0 간신히 넘기고 병특 알아봄.

25 - 병특입사.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생활. 회사 기숙사에서 술마시면서 지냄. 꿈에 그리던 R1 구입.

26 - 연상 여친 만나서 매일같이 놀았음. 기숙사 나와서 원룸으로 이사.

27 - 연초에 여친과 헤어짐. 오피스텔로 이사. 그저그런 생활...프로젝터 구입. AV생활..연말에 새 여친 만남.

28- 현재. 자동차 구입(NF). 연봉 4000. 모은돈 -1000..병특 반년정도 남음.

그냥....어떻게 보면 무난하게 살았고...개념없이 산 것도 같고...

공부에 취미는 없었는데...운이 좋게 태어나서 좋은 대학나와서....

취직하고..아직도 개념없이 살고 있는것 같아...모은 돈은 없고...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재산 까먹으면서 살고 있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진급도 누락되고...이렇게 보니 완전 쓰레기네...;;

기술사 시험 준비 해볼까 싶어....아니면 공사 준비해서 들어가든가...

지금껏 인생의 1/3 이상 산 것 같은데...열정적으로 살았던건 고1때 6개월정도 였던것 같고....

끈기도 없고....개념도 없고...

매일같이...내일부턴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바쁜일이 있으면 더 힘이 나고 하는데....보람도 막 느끼고 하는데....그렇게 계속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

뭐 부터 바꿔야할지도 모르겠어..

좋은대학 나오고 취직해서 돈 잘 받고 다니고 있지만....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간다면 나중에 참 허무할 것 같아....

뭔가 이루고 싶은데....

나중에 술마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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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교대 입학.

고려대 서양사학과 목표로 했으나 담임이 점수 모자란다고 말리는 바람에 생각에도 없던 교대로 ㄱㄱ.

입학 첫날이 선배들이 개같이 굴리는 바람에 정신이 어벙해짐. 청바지 째지고 코피 터지고 장난 아님. 첫사랑에 실패.

졸리 방황함. 학사경고 맞음. 2학기때는 두번째 사랑 만났으나 이루어지지 못하고 군에 입대.

군에 간건 순전히 첫사랑 때문임. 그뇬만 아니었으면 졸업하고 갔어도 되는건데..

암튼 그뇬때매 내 인생 꼬이기 시작. 2학기때 친구 여친이 나 좋아해음. 걔와 알게 된 첫날에

걔가 내 전번 알아내서 전화하고 매일 1~2시간씩 통화. 폰 요금 수십만원 작렬. 걔 남친 있는 상태에서

우리 둘이 붙어다니자 학교에 소문남. 비디오방에서 둘이 나오다가 걔 남친한테 들키고

그 길로 줄행랑쳐서 사흘뒤 입대.

21,22- 의무병 됨. 내 인생 지워버리고 싶은 시간.

이등병때 고문관 소리 들으며 힘들게 군생활. 병장되니까 좀 편해짐.

군대 너무 힘듬. 자꾸 얘기하면 아픈 기억 생각나니까 그만하겠음.

23- 1학기때는 피시방 알바, 공장 등에 댕김. 주로 야간에 하느라 위염 얻음.

6개월 일해서 500 벌음. 2학기때 복학. 풋풋한 1학년들과 함께 생활. 같은 과에 젤 이쁘고 참한 여자애(제1) 만남.

나 좋아한다고 복학 첫날부터 쫓아다님. 엄청난 퀸카가 날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니 나는 우쭐해짐.

사귈까 말까 하다가 그냥 다리 걸쳐놓는것으로 결정. 한 학기동안 걔랑 재밌게 놈.

교대 특성상 학점 관리할 필요 없으므로 계속 놈.

24- 2학년이 됨. 저번에 걔는 여전히 내가 좋다고 쫓아다니지만

나는 싫증이 나서 다른데 기웃거리다가 또 좋은 애(제2) 발견.

집에 가는 버스 같이 타고 댕기면서 급격히 친해짐. 내가 더 많이 좋아했음.

그러다가 또 3번째 여인을 만나게 되고.. 3과 시내 걷다가 2를 마주침. 3과의 관계에 대해 2가 오해하기 시작.

2 삐지고 머리 자르고 관계 틀어짐. 2가 나에게 실망했다고 함. 같은 과 좀 이쁜 애(제4)로부터

우회적으로 대쉬받았으나 2에 정신이 팔린 상태이므로 거절함. 불과 1년 사이에

1,2,3,4와 염문을 뿌린 나는 넷 중에 아무도 못 건지고 솔로 크리.

25- 3학년이 됨. 그래도 1,2,3과는 여전히 좋은 사이로 지냄.

1,2는 원래 인물이 좋은 애들이라 남친 생김. 3학년이 되니 공부 때매 좀 바빠짐. 여름에 자동차 구입.

26- 4학년이 됨. 교생 나갔다가 동료 교생으로부터 대쉬 받았으나 별로라서 거절.

임용시험 공부한다고 모든 인간관계 소원해짐. 공부한 보람도 없이 0.97대1의 경쟁률로 합격.

27- 촌구석 바닷가에 발령. 교직원은 15명. 모두 노인. 근처에 여자 하나도 없음. 나 벌 받은듯 함.

6학년 애들 11명 데리고 가르침. 직업에 아무런 보람과 재미를 느끼지 못한채 세월은 흘러감.

대학때 여자들은 연락 안 됨. 직장 외에 거의 모든 인간관계 단절. 이후로 현재까지 직장,집,직장, 집의 패턴 지속.

28- 또 6학년 10명 맡음. 여전히 재미 없음. 연수 하러 갔다가 2주간 옆에 같이 있던

여교사로부터 데이트 신청 받았으나 좀 아닌거 같아서 거절.

29- 고향으로 전근 옴. 6학년 11명 맡음. 여전히 작은 학교, 교직원은 15명.

모두 노인. 근처에 여자 하나도 없음. 여전히 재미없이 지냄.

30- 지금. 5학년 7명 맡음. 여전히 근처에 여자 하나도 없음. 앞으로 여자 어디서 만나야할지 암울함.

결론: 27~30살까지는 뭐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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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캐빈은 13살때 캐빈이랑 동갑내기인 격동의 70년대 양띠야~이제 막 30진입

10~13 : 초등학교때 그냥 무난하게 학교 다님. 공부안하고 5등안에 들어서 머리좋은줄 착각함

중학교 : 갑자기 공부의 양과 질이 바뀌면서 존내 적응못함. 집에서 컴터를 사주셔서 컴터겜이 미침.

그때 당시 나온 컴터겜은 거의 다 해봄.

고1 : 배치고사 성적이 안 좋아서 그런지 첫 시험때 존내 공부해서 성적 잘 받으니까

담임이 따로 불러서 왜 컨닝했냐고 뭐라함. 한 30등 이상 성적올린것 같았음. 그냥 공부 열심히 했다니까

그때부터 찍힘. 아침 자습시간에 엎드려 자다가 갑자기 뒤로 불려나가 주먹에 구둣발로 한 10분 쳐맞음.

이때가 인생의 전환점. 삐뚤어지기 시작함. 공부하기 싫어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다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시작함(합기도)

고2 : 운동말고는 특별히 한거 없음. 술,담배 정도...

운동하니까 몸매 좋아져서 체육시간에는 괜히 웃통벗구 뛰어댕김. 얘들이 갑바 막 만져댐. 인간관계는 두루두루 좋았음.

고3 : 운동하다 팔, 허리 다침. 진로를 놓고 고민함.

원래는 합기도로 전국대회에서 상받고 경호학과 진학하려고 했는데 운동으로 성공하기 존내 어렵다는걸 깨닳음.

5월쯤에 논술모의고사에서 전국1등함.원래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글쓰는거에 자신있었음.

전국1등하니까 나 머리 디게 좋은줄 착각함. 공부해서 대학가려고 맘먹음.

운동 관두고 공부하기 시작함. 남들은 마무리공부 할 때 고1책부터 다시 들여다봄.

하루 4시간씩 자고 공부함. 운동했던게 도움이 됨음. 나름 강철체력.

만족할 만한 수능점수 못받음. 지방 사립대 정도 갈 수 있는데 가기 싫었음. 1년만 더 하면 될것 같음.

재수 종합반: 고3때 공부 많이 했던것이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함. 머리속에서 정리가 됨.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함. 98 월드컵과 스타크래프트 출시로 인해 시간 낭비 조금.

대학 : 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함. 집에서 좋아하심. 나도 좋음. 원래는 최상위권 목표였는데

어느 수준 이상은 존내 힘들다는걸 깨닳음. 아쉽지만 나름 만족함.

군대 : 강원도에서 뺑뺑이

복학 : 1학년때 조낸 놀아서 학점 안습. 열심히 핵교 댕김. 복학하기전 아르바이트 이것저것 함.

대학 2~3학년 : 당구, 와우에 빠짐. 매일 당구치고 와우하느라 토익점수 없었음. 4

학년되자 갑자기 졸업이 걱정됨. 취직이 걱정됨.

대학4학년 : 고3때 처럼 조낸 달림. 새벽에 도서관가서 자리맡고 공부함. 토익시작하는데 점수 열나 짬뽕남.

갑자기 미래가 어두워지기 시작함. 목표로 삼은 회사에 결국 취직 못하고 졸업함. 부모님께 죄송함.

취업준비 : 목표로 잡았던 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자료 모으면서 취업준비함.

이력서 쓸때는 이것저것 많이 손대봤던게 나름 도움이 됨. 대학때부터 시작해서 3전4기만에 합격함. 완전 기뻤음.

회사 : 우리나라 동종업계에서 1등인 회사라 자부심가지고 다니고 있음.

요즘 특검으로 많이 얻어맞고 있어서 가슴이 아픔. 이게다 누구 때문임?

요즘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 받음. 잠시 퇴사도 생각했다가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포기함.

지금 : 결혼하는 친구들 열나 부러움. 주변에서는 내가 눈이 높다고 함. 실은 여자면 다 좋아함.

회사이름덕에 소개팅 많이 들어옴. 얼른 결혼해서 정착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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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 고등학교 기숙사생활하다가 인서울 대학 입성.

새학기 4월부터 CC. 자취방서 동거시작

여친 유학가서 온라인게임(디아블로2 슷하) 크리터짐 훼인생활.

학사경고 1회.

21살 : 친구따라 주짓수 배움.

1년후 브라질유술협회 주짓수 아마추어 대회 준우승

학사경고 1회.

22살~23살 : 친구라따라 해병대입대. 친구는 십자인대 부상 난 고막 판막파열 후 전역.

24살 : 중딩 학원 수학강사. 과외. 연애쪼끔.

25살: 캐나다 어학연수. 인생의 황금기. 집에서 월 100만원씩 입금해줌.

대만여자랑 사귀다가 일본여자랑 5개월 동거.

벤쿠버 주짓수 도장에서 라이센스 발급. 도장 선수로 정식등록.

유도인의 날 시범경기에서 4전 3승 1무로 경량급 2위.

26살 : 귀국후 복학 조용히 공부만함

캐나다에서 사귄 스튜어디스랑 귀국후 6개월만에 깨짐.

27살 : L모 대기업에서 주최한 마케팅공모전 대상 크리.

L모 대기업 인턴입사

L모 대기업 특례입사

평점 2.8로 대학졸업

28살 : L모 대기업 불규칙한 생활에 연봉 3000 박봉크리

얼굴만예쁜 여친이랑 집에서 마련해준 8000전세 오피스텔에 서식하며

2008년 상반기 공채 이력서 쓸 준비 중

너무 자세하게 써서 나 알아보는 사람있을까봐 무섭다는....

근데 이런거 쓰면 뭐하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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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 학교 다니면서, 반장 한번 안한건지, 못한건지 경험없고,

중학교때는 반에서 3등, 고등학교때는 반에서 3등 ㅡㅡ 3등만 함.

19살 - 수능으로 카톨릭 의대에 들어갈려고 1년전부터 발버둥 쳤으나, 못가고

서울 상위권? 공대에 옴 . 엄청 불만에 가득찼었음.

20살 - 반수 결심후, 대성학원 다니나, 공부는 안하고, 흐지부지 햇으나

전국 3% 나와서, 의대 지원 햇으나, ㅡㅡ 낙방후, 지방 수의대는 붙었으나,

안가고, 그냥 여러가지 짜증나고 해서, 군대감 공군,

21, 22, 23 살 - 군바리, 군인이 되면서, 놀란게 많음. 와~ 저렇게 생각없이

놀면서 지내면서도 사는구나,, 하면서,, 세삼 새로움이 보임

23살 복학후 - 결국 원래 학교 못 벗어나고, 복학후 닥치고 닥공

24살 - 지금 24살임 . 2학년 . 생각으로는 학교 공부 너무 싫으나,

간판이나 따고, 의전 들어갈 생각에,, 참고 다니고 잇음.

여자친구는 안 사귀었음. 미래에 방해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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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 무엇이든 잘먹었다.

주로 뒹굴고 혼자 놀았음.

친구 없었음.

10대 중딩 - 재미없는 인생에 절망함.

공부하기 싫은데 공부하라 그래서 절망함.

자신의 편견을 강요하는 부모와 무료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절망함.

투게더 한통을 퍼먹으며 따듯한 이불 뒤집어쓰고 유선방송을 하루종일 보는 것을

인생 목표로 설정함. 아직 이루지 못함.

시 창작대회에 참가하여 참가상을 받았음.

10대 고딩 - 과외받았는데 선생이 부모보다 관심가져줘 조았음.

성적 급향상. 교묘하게 수석 때리는 수능모의고사 땜에 교무실에 자주 불려감.

민족주의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한총련으로 오인받아 교무실에 불려감.

담배 피기 시작.

급우를 향한 짝사랑에 빠지다 (남고 ;ㅁ;)

그 아이에게 고백하고 포옹하고 키스하고 뽁짝뽁짝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설정함. 영원히 이루지 못할 듯.

삼국지를 하기 위해 MSDOS 메모리 설정을 하루밤에 마스터함. 젤 자랑스러운 기억.

소년물 위주 만화방 시작. 오락실 관람 시작.

사고방식은 데카르트주의자 였던 듯.

20대 대딩 - 수험제도 개판이라 시험을 종류별로 다 봤음. 피 무서워 의대 못감.

1지망에 장학급 받고 붙음. 어머님께 천재라고 오인 받음.

계획대로 하루종일 오락하며 학교 안나감. 감옥같은 집에서 탈출한 것에 흡족.

동성이었던 첫사랑의 기억에 사로잡혀 페미니즘, 맑스, 후기구조주의-해체주의,

심리학, 정신분석학, 인류학, 언어 철학의 겉을 핥음. 주로 운동권 서클 근처에서 떡밥을 습득함.

연애 두 차례, 사랑은 아니었음.

소년물, 야오이, 순정물, 성인물, 모든 종류의 만화책을 읽음.

동성애자 대학 동아리 활동 및 지속 가능한 조직체 건설에 다소 관여함.

사고방식은 해체주의자였던 듯.

20대 대학원딩 - 이 성적으로는 졸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좀 더 대학 다니며 관심가는 잡학을 더 공부함.

일하기도, 시험치기도, 군대가기도 싫어서 대학원감.

먹고 노는 대학원의 현실에 절망함.

20대 군인 - 전산을 하면 병역특례 받는다는 걸 알고 책 두권 사서 읽고 모 중소기업 취직함

반년 후, 반년 공부한 뉴비보다 기존 개발진 실력이 모자란 걸 알고 절망함.

모 회사 구조조정 돌입. 열받아서 사표내고 나오다가 군대 끌려갈 뻔.

사고방식은 칸트식이었던 듯.

30개 직장인 - 현란한 병역법 돌려치기와 무한 스팸 이력서 발송으로 딴 회사 취직함.

매우 우수한 동료 개발진의 실력에 만족하여, 처음에는 수면 시간 외에 모두 일함.

군대 끝난 후에도 이직도 귀찮고 이사도 귀찮아 눌러앉음.

승진 후 제품 풀 사이클(설계-개발-적용-운영-버전업)을 돌려보고자 결심. 이루었음.

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와우를 시작함.

연봉 5천. 레벨 50대.

사고방식은 그냥 중년 속물인 듯.

지금 - 일룸이 낳은가 듀오백이 낳은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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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대학포기 고등졸업 3일후 공장 취직 새벽 5시부터 12시간 근무 (아버지가 집어넣음 ㅡ,.ㅡ)

21 : 공장일 빡신관계로 돈이 자동으로 통장에 고스란히 천만원 적립 후

군입대전까지 럭셔리하게 놀다 군대감 입대전날까지 여자꼬셔서 바닷가 갔다가 군대감 ``

22 : 군생활중 후임병 여친 친구 A를 소개받고 원치않게 원나잇했는데 달라붙음 그이후 외국과자부터

편지까지 다양하게 받음

23 : 군제대 1일후 악세사리 로드샵매장 취직 A여자만남 간간히 용돈도 줬음

24 : 백화점 의류매장 입사 A여자정리 친구소개로 B여자두달사귐 이성감정없이

무의미한 2개월후 친구로 전환 여성복 매장 C여자 3개월간 계속 작업중 작업이 수월치않자

속상한 마음에 D여자를 우연히 사귐 사귄후에도 작업은 계속됨

25 : 근 6개월간의 작업끝에 C꼬시기성공(D있는상태 ㅈㅅ)

두명의 줄다리기 끝에 D여친 눈치챔 헤어지자함 집앞에서 기다리기

내공 내주변사람 끌어들이기 내공에도 불구하고 매몰차게 버림

26 : C여친 3개월 만낫더니 질림 정리 회사입사 근데 어이없게도 D여친과 같은회사임 관리부서는 다름 하지만 같은회사 ㅡ,.ㅡ 좋은직원들과 소처럼 열심히 일함 같은회사 E여직원 나한테 들이댐 직원들이 엮어줄라함

D 와 E는 고등때부터 친한 사이 4개월 세뇌당한후 한강가서 조낸고민하다가 결국사귐

직원들에게 인간쓰레기취급크리 하지만 모든시련 이겨내고 잘사귐 D여자는 나에게 두번 배신당하고

날 쓰레기로 봄 무서웠음

27: E여자 돈많은놈 만나서 내뒤통수를 때림 충격제대로 먹은나는

술에 찌들다가 같은회사 또 다른부서 여우같은 F여자를 두달만남정도후에

F여자 회사공금 7천만원 횡령후 외국도주 난 쓰러짐 ㅡ,.ㅡ 연속되는 충격에 여자를 경멸하게됨 일만하면서 살게됨

28 : 여자안만난지 어언1년6개월 현재 중소기업 관리직으로 빠진지 2년 연봉 3700 에 착실하게 살고있음

참고로 근2주전 D여자를 만남 그동안의 잘못한점을 용서빌고 좋은오빠동생으로 지내기로 함

결국 나에게 남은건 한회사 3명의 여자를 사귄 대단한 놈이라는 것만 남긴채 이직후 열심히 살고있음

올해가 가기전에는 정말 좋은여자만나서 착하게 살생각임 너무 길게쓴거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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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 중반인 코콤화지만 한 번...ㅋㅋㅋ

19-공부 나름 잘했으나 수능 언어 크리 터지고

원서 삽질해서 결국 재수 ㄱㄱㅅ 2년 사귄 남친이랑 깨졌다 사겼다를 반복

20-재수, 집에서 독학, 아부지 친구가

강아지 한마리 주셔서 엄마가 됨 ㄲㄲ

3년 사귄 남친이랑 깨졌다 사겼다를 반복

남친한테 디씨를 배우게 됨

21-쳐놀고도 원서 잘써서 모국립대학 사범대 입학

학교랑 집이랑 멀어서 결국 자취 시작

4년 사귄 남친이랑 깨지고 눈이 삐어서 폭탄급 남자 좋아하다 차임

각종 모임을 전전하며 술독에 빠져서 삼

강아지 집 나감

22-대학 최고 학점으로 장학생이 됨

다이어트로 나름 인기...ㅋ남자들 속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진짜 좋아하는 남자를 놓치게 됨 사랑이란거 안 믿기 시작

여전히 각종 모임을 전전하며 술독에 빠져서 삼

23-교생실습. 학점은 꼴아박기 시작

여전히 남자들 속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나 좋다던 킹카한테 뒷통수 맞음 더욱더 사랑을 안 믿기 시작

1년동안 학교 다니기도 빡세서 결국 임고에서 떨어짐

24-학점 4.06으로 1년 조기 졸업

임고 준비 중

3개월 사귄 남친이랑 빠빠이

암담한 미래에 스트레스 엄청 받는중...ㅋ

아 암울하다. 내년에는 취직해야 하는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다보니

학원-독서실-자기전 잠깐 디씨질이 인생의 낙이네-_-;

하루에 한 마디도 말 안 섞을 때도 있어서 외롭다 ㅠㅠ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생이고 ㅠㅠ

아 ㅠㅠ 설거지 해야하는데 하기 싫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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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까지 - 부산시 동래구 동상동이었나? 거기 언덕에 가보면 화장실 따로 떨어진 단칸방에 살았고.. 지금도 여전히 바퀴벌레 수두룩한 단칸방이었나?

이때먹어본 밥이라곤 간장 + 참깨 + 밥 + 참기름에 비벼먹은 반찬말곤 기억도 안좋았고

엄마아빠 사이도 안좋으셔서 맨날 싸우셨어 ㅡ,.ㅡ

7살까지 -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에 전세로 단독주택에 기거..

이땐 나름 공부도 잘했었는데.. 말로만 듣던 올백(그당시엔 오백이라고 말했음. 시험 과목 5개이다보니.. ) 도 받아보곤 했었는데, 올백받음 닌텐도 컴보이 사준다는 아빠가 약속 안지켜서 그 이후로 막장 크리. 태권도만 열심히 함

10살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소형아파트에 이사

새로와서 뭐.. 지금이야 느낀거지만 도대체 발전이 없는 동네. ㅡ,.ㅡ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나가서 상 받아올 정돈 됐음

13살 - 중딩시절 나의 인생 절정판이었삼.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고..

17살 - 슬슬 막장테크 타기 시작.

친구 잘못 사겨서 허구한날 삥뜯고 다니고, 맨날 바락바락 반항하고, 첨으로 양,가도 찍게 됨,

고2땐 찌질하게 보냈음

하지만 고2때부터 음악, 야동 시디장사로 학생계의 거상으로 이름 날림 (맨날 스콜같은거 쏨)

20살 - 고3때 정신차려서 공부해서 그런지, 간신히 광명상가라인 컴공 문닫고 들어옴 ㅠㅠ

군 면제

22살 - 처음으로 여친님 사겨봄 ㄳㄳ

정말.. 지금도 당장에 사귀자하면 내 모든 걸 버리고 뛰쳐나갈 정도의 여자님 ㅠ

23살 - 학교적응못해서 휴학때리고 인생공부

24살 - 그나마 해놓은 토익으로 IT 대기업입사.. 군대식의 은근한 조직문화, 서열문화에 삶의 회의를 느껴서 때리치움,

그나마 11월경에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알 게임제작사인 모바일CP 작은 회사에 들어갔다가 여기서도 때리치움 ㅡ

25살 1월 - 그나마 모아둔 돈으로 3학년때부터 꾸준히 공부해 온 화학실력을 쌓아 약대로 편입 전향 준비함

25살 2월~현재 - 이명박정부 설립입성.. 갑자기 왠 공무원을 더이상 뽑지 않는단 말에 깜놀..

일단 공무원부터 붙고 약대하든 변리사하든 꿈꾸게 됌.. 어쨋든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하찮다는 공시생..

310만명의 백수중에 한명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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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난 인생 어땠더라 정리하는 겸 써볼라구

초2: 울산에서 살다가 아버지 회사문제로 충남 서산이라는 시골(?)로 전학감.

사택 거주. 사고 치면 온 아파트에 다 소문나는 데였음.

그냥 무난하게 다님.

초3 :그냥 무난해선지 기억 안남. 아 있다. 친구랑 처음으로 도둑질이란걸 해봄.

몇달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부모님한테 얘기함. 혼내진 않고 안타까워하셨음.

그거 보고 아 도둑질은 하는게 아니구나 절실히 깨달음.

초4 : 숫기 없는 성격이라 그냥 조용하게 살았음.

학교에서 다달이 시험을 봤는데 수학 사회 100점 맞음. 근데 반 1등놈이

니 실력에 무슨 백점이냐며 꼬장부림. (충격받아서 잊혀지지 않음)

초5 :무난함. 담임이 작년 언니 담임이었음 맨날 나랑언니랑 비교함.

초6 : 어떤 돼지가 나 못살게 굼. 역시나 내성적인 성격으로 누구한테 말못하고 넘어감

성적은 그냥 중간

중1 :배치고사 반1등으로 들어왔지만 몰랐음.

모의고사 등수보고 전교등수가 초딩때반등수보다 높아 깜놀.

살짝 건방져졌음. 친구 없었음.

중2 : 사춘기 절정이었음. 우열반 탈락위기

그래도 친구들 생겨서 중딩시절 제일 즐거웠음.

중3 : 최악의 반구성 양아치 여자애들 다 우리반 됨.

공부만 하는 범생이 이미지로 찍혀서 양앗히들한테 욕먹고 다님

그래도 친한애들이 있어서 겨우 1년 보냄. 서산에 있기 싫어 천안으로 고교 진학하기로 함.

고1: 먼저 천안에서 학교다니던 언니와 자취 시작.

처음 자취 생활에 컨트롤 안되고 성적 완전 바닥침.

고2: 친한애들이 다 이과가서 따라 이과감.

수학수업을 많이 들을수 있어서 좋았음. 고1때보다 성적 조금 오름.

고3: 맨날 아파서 병원만 왔다갔다함. 수능100일 앞두고 입원크리 터짐.

무사히 수능치르고 나니 몸이 씻은듯 나음(-_-;;)

대1: 수도권 4년제 영문과 진학. 동아리 활동하고 술먹고 놀고 외엔 기억이 無

겨우 학고 면함.

대2: 동아리 집행위원되서 빡세짐. 학교 생활이 재미없어 편입책갖고 다니면서 공부

근성딸려서 ㅈㅈ침. 학점은 여전히 별로였음.

휴학: 별생각없이 일본어 공부했다가 내 적성이다 싶었음. 8달 공부하고 jlpt2급취득

일본고딩 가이드 알바 몇번함. 재밌었음. 복학하기 싫어졌으나 집에서 졸업하라고해서

복학하기로함.

대3: 학교에 일문과가 없어서 그냥 영문 전공 고수. 학업흥미는 바닥침.

학교 그만두고 싶어서 며칠 울었던 기억만 남. 학고 겨우 비껴감.

이때의 유일한 낙은 스타크래프트보러 삼성역까지 갔던거.

대4: 역시나 학교 다니기 싫어함. 8학기 만에 졸업한 것도 다행임.

동아리 후배들 학교 친구들 만나는게 유일한 낙이었음.

졸업 후- 서울로 이사함. 졸업한지 얼마 안되 남자친구생김.

현재 학생들 과외하면서 일본어 공부중. 목표는 통대진학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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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 12단 자전거 타고 독서실가서 부모님이 사주신 소니미니카세트를 들어며

행복하게 영어단어를 외움.

16살 - 같은반 여자친구에게 16년간 지킨 순결을 잃음.

이후 번개같은 속도로 까짐. 패싸움 / 주점에서 일 / 생활놀이ㅋ / 옷에각주기 시작

/ 문신 / 집나가기

17살 - 학교에서 더이상 정학을 받으면 출석일수가 모잘라 중졸이 안된다고 전학을 요구

친누나가 직장생활 하는곳으로 전학

18살 - 전학간 지역에서 짱묵음 선배들의 사랑 독차지 하지만 고교 진학후 바로 퇴학

19살 - 대구에 상경 일명 방석집을 시작 6개월만에 쫄딱망함

뉴그랜져를 무면허로 타고다님

20살 - 사업실패 절망감때문에 새우배를 3달간 승선

죽다가 살아옴

21살 - 아는 선배와 퀵서비스 창업 7개월만에 쫄딱 망함

22살 - 온라인 게임에 폭빠짐

23살 - 모든 온라인 게임을 경험 히키코모리가 댐

24살 - 재신검을 받아 면죄받을려다 결국 3급 보충역으로 떨어져

공익판정남. 공익대신 병역특례를 시작

25살 - 공장에서 한달월급 받아 차유지비 / 주점 / 유흥비로 다 탕진

5년간 사귄 여친과 결혼

26살 - 공익소집해제(제대)함 / 유사휘발유 장사를 시작함

1년간 장사하다 접음

27살 - 이제껏 살아온 날을 반성하며 새삶을 살겠다고 다짐...

이유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무식하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버림받음...(이혼)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준비..

현재 보안요원으로 120받아 근근히 입에 풀칠중....

인생을 쉽게만 살아가려 했던 내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돈이란걸 너무 쉽게 생각했던 내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돈없인 부모도 형제도 선후배도 친구도 사랑하는 여자도 2세도 없다는걸 이제야 깨달네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검정고시를 따고 물리치료사가 꼭 되어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평생 살아가고싶습니다...

여러분 후회없는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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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20대부터 쓰면 되나?

20 초반 ,,, 초중 시절 공부를 썩 잘햇다.. 반장도 만히해보구,,

해보니깐 재미없어 고등학교때 부 턴 안할꺼라 다짐을 햇다.

고3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에 빠져 수능을 조지고 재수에 몸을실엇다

법대가서 판검사 한번 해보려구 원서를 죄다 썻으나,,, 대기순위 200번대,, 좌절 낙방,,

그래도 대학은 가야되지안겟냐는 노친네의 유혹에 못이겨 전문대 입성

지방 듣보 전문대 들어가서 막장 친구들을 보며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생각을 잠깐해보앗다..

개념없이 알바를 하며 학교를 다녔다.. 어이없는 행동반 호기심으로 절도미수,

점유이탈물 횡령 으로 근무하고있던 의경한테 잡혀가, 인생좃된구나 생각하며 눈물을 질질흘렷다.

방구석에서 고민을 하면서 인생을 고민햇다.. 그리고 군대열차를 탄다

군시절200년... 최전방에서 개고생하며 여러 보직을 경험하다...

이때 부터 성격이 아웃싸이더로 변한것같다.. ㅆㅂ 맨날 혼자 밥먹고 그랫다..

중대장과 트러블로 전역을 일주일남기고 군기대입소,,

형 왜그랫어요,,,,,,,

복학후2002 --막장전문대에 회의를 느끼고 재수를 생각햇으나 시간이 아까워 ,,

편입으로 종목변경,,이때부터 공부 열심히하려햇음... 나름대로 햇음.....

그리고 이때부터 막장 고시원 인생으로 접어듬.. 총무질을 하며 아저씨들과 함께

한번더 막장인생을 눈앞에서 지켜봄

이때 뜨거운 월드컵 열기와 함께 여자친구를 사귐,,, 지금도 가끔 보는 편한사이가 됨,,

2004- k대학으로 편입, 나름적응해보려 했으나 아웃사이더 기질로 혼자행동 다반사..

그동안 손노았던 음악으로 회기.. 학원을 다니고 작곡공부를 하기시작,,,

끈기부족 , 열악한 상황으로 중도하차.. 음악선생님과,, 잠깐 로맨스를 경험,,

지금도 가끔 봄, 그때 박진영한테 찾아가서 청소부터 하겠으니 키워주세요,, 심각하게 고민햇음,,,

결론 포기,, 지금생각해보니,, 인생 최대의 실수,,

2005- 고시원 총무질은 계속됨,, 이때가 3년째,, 이때 23번방에 은거하고 계시던 재야의 고수, 스승을 만나게됨,,

전서계의 경제흐름과,, 현정부의 무능함을 독설로 비유하며 당신의 철학으로 가르침을 하사하심,,

주식에 발을담그기 시작함..

2006- 어느덧 대학4학년 이때 클럽에 본격적으로 몸을실고 매주출근도장을 찍음. 역시 대인배 답게 혼자 클럽 출근.. 추운겨울 취업에 부담을 느끼며 이력서 40통을 난사하며, 취업의 막장크리를 탐,,,

어렵게 중소기업 입사 ,, 회사 잘다니고 있는데,, 회사 상무가 해외근무 지원 생각 없냐고 반강제적으로 물어봄

회사 시나리오에 말려들어 해외 파견을 나감 지역은 조낸 더운나라,,

2007- 약 1년반동안 해외근무를 하며 죽을 고생을 하며 돈을 모음,,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짐,,

하지만 혼자 여행도 다니며 ,, 나름 여행을 매력을 느낌,,

2008- 30살 입국,, 회사복귀,, 역시 지금도 고시원생활을 못벗어남 횟수로는 5년째,,,

고딩때부터 생각햇던 유학을 실현하기위해 번돈을 그동한 했던 주식에 올인,,,

목표는 1억5천,, 현재 회사를 다니며 유학준비중,,, ㅅㅂ 조낸 힘들다..

쓰고보니,,, 다이나믹하네효,,,,, 에효,,,, 근데 이 외로움은 무엇인가,,

아까 L 이라는 닉으로 쓴 글을 봣는데 너무 와닸네요,, 데이트신청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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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 그냥 평범하게 살..진 못했음.

초4에 원형탈모 왔음.. 스트레스 존나 심하게 받았음 그것때문에 ㅅㅂ

난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존나 똑똑한줄 알음

중딩 : 대충 전교권에서 놀긴 했음. 중딩때는 놀때놀고 공부할때 공부하는 이상적 생활을 한듯.

특목고 소리도 나왔지만 집 이사 크리..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왜 그때 적성에도 안맞는 과고공부를 했는지 미스테리.

이 시기에 중1은 강북에서, 3개월은 강남에서, 나머지는 의정부에서 보냄.

나름대로 차이도 있었고, 그덕택에 중딩 친구는 0명.

고1 : 종합학원 다니면서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 성적도 별로 나쁘진 않았음.

근데 고1 말쯤에 슬슬 내가 수학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이 드러나게 됨. 이것은 수능때까지 내 발목을 잡음.

고2 : 단과 다닌다고 깝싸다 성적 말아먹음. 수학 여전히 해결안됨. 어설프게 인간관계 관리하다가

원수 존나 많이 만들었음. 지금도 대학교 후배로나 오지 않을까 걱정.

여기서 내가 문과로 갔으면 인생이 바뀌었을 지도 모른다고 부모님이 한탄을 하나

과연 그럴지는 미스테리.

고3 : 공부하는 시즌이었음. 수학공부에 열성을 다했으나 현시창.. 슬슬 아 ㅅㅂ 문과가고싶다

아무튼 결국 수능 수리가 우왕썅 싸고 . 덤으로 화학2는 50점 만점이 1등급컷. 우왕..48

가나다군 부대 사범, 항공대 항공법, 외대 용인캠퍼스 경상대 집어넣어서

부대 사범은 안드로, 항공대는 예비 2번에서 잘리고(흑흐규) 외대 는 넉넉잡고 합격(장학금받음)

20~ 지금은 그냥 별생각없이 학교 다님. 졸업식날 아버지 모임에서 아버지 친구분이 주는 술

원샷으로 마셔버렸다고(뭐가뭔지 몰랐음) "부모얼굴에 똥칠한 ㄳㄲ" "술먹고 놀러당겨서 수능이

그꼴" 이라는 말 들으면서 개처럼 맞고 처음으로 대학이 사람의 가치를 격하시킴을 깨닫게 됨.

새터때 벌칙걸렸다고 노래부르라고 해서 그냥 술먹겠다고 했더니 자기들멋대로 구호부르면서 뭐라 그래서

(그때 구호가 하나둘셋넷~~ 둘둘셋넷~ 셋둘셋넷~ "야이 ㅅㅂ 놈아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빡쳐서 아 시-발 그럼 내가 시-발새-퀴 할테니 그냥 술이나 먹을래요 했더니

여선배가 "헐 님 뭥미 이런 애 처음봄" 우왕ㅋ굳

등록금 투쟁을 바라보면서 (7%상승) 학생회를 욕하게됨. 과회비는 1년에 25% 오르던데? ㅅㅂ

졸업식날 있던 일 생각하면 집 나오고 싶어서 공부하는중. 학점 4.0+/4.5가 목표.

개강총회도 안가고 연합MT도 불참의사 보여서 이제 막장 아싸테크 탄듯.

그나마 선배들이 챙겨줘서 먹고는 삼.

학과방보다 도서관이 더 편하면 막장?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공부나 할 생각.. 장학금따고 어쩌구 해서

나름대로 외교부 KOTRA 인턴쉽 같은데도 써보고 싶음.. 군대나 좀 공익가고싶음.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 175-110 이라는 충격적 스펙에서 1달 반 정도 빼서

지금 175-98 흑흐규. 여름엔 80대에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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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우리 아버지가 참을성+ 책임감이 부족해서

(부모없이 동생8명을 키운 건 인정)

심심하면 도박하고 술마시고 그래서

형을 놓고 난 다음 내가 엄마 뱃속에 들어섰을 때

주위에서 전부 지워라고 했지만,

여차저차 엄마가 반대해서 태어났다고 함

엄마 고마워요

어릴 때부터 너무나 착해서 포대기없이 키웠다고 함

아버지가 회사마치고 들어오면 먼저 엄마에게 물어보는게

오늘도 우리 애기 울지 않았는가 였다함

귀저기만 갈아줘도 쌩글쌩글 씻겨만 줘도 쌩글이었음

엄청 순딩이었음

어머님은 잘나가시는 세일즈우먼이었지만,

일관두고 전업주부크리

아버지 만나고 도박때문에 적금깨고 돈 다날리고

6가구정도가 공용화장실을 쓰는 사글셋방에서 살았음

초등학교시절

아버지 정신차리라고

여기저기 빚내서 개인택시 사드렸지만 그마저도 사고내서 새로 빚내서 사고

도박해서 제껴먹고,

나 초등졸업식때 제껴먹고 열쇠 사채업자한테 뺏기고

나 중학입학식때 사채업자한테 빚내서 열쇠 찾으러 갔음

졸업식 때 아무도 오지 않아 교문앞에서 눈물크리

알고봤더니 아버지 또 몇천해먹고 어머님 몸져누웠다고 들었음

초등학교때는 교우관계 아주 친한 친구들하고는 친하지만 찌질해서

여럿하고는 어울리지 못하는 고문관 스타일임

지금도 그건 고대로라 폰에 사람이름은 남들만큼 있으나 연락하는 친구는

한정되어 있음

중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빚내서 문구점을 시작함

미친듯이 일수찍음

아침에 형이랑 나랑 가게봐주고 학교에 감

매일 지각함 학교에 말해서 아침자습은 열외함

고등학교때까지도 아침자습 열외

아버지 그 와중에 지금까지도 일년에 한두번 몇년에 한두번

도박으로, 술값으로 돈을 날림

아직도 빚 크리 1억 넘음

요새는 짜잘하게 계속 깨먹고 와서 계산해보니 일년여만

1500정도는 깨먹음

어머니랑 형은 미친듯 벌어서 갚고 아버진 정신줄 헬렐레...

형은 밤새 나랑 오락하고 하교길에 오락을 했지만(철권,킹오파)

그 와중에 공부를 잘해서 인문계 입학

공부잘해서 상위 5%안에 듦 게다가 수능 대박나서 1등급 먹었지만

부모님 욕심으로 강제로 교대 원서냄 가나다군 다 떨어지고 지방 잡 국립대감

부모님 욕심 아직도 못남아서

반수시킴

형 점수 60점 떨어지지만 1등급 크리

교대 안갈려고 발버둥치지만 결국 교대

외교관이나 특파원 음악등을 하고 싶댔지만, 캐무시당함

지금은 임용붙고 교직생활하다가 군대감

상병달았다고 짬밥좀 된다고 소설책좀 부쳐라고 난리임

불쌍한 우리형..

명대사

"내 친구는 한의학과 가서 한달에 500번다던데.."

돈이 절실한 부모님

땅을 치고 후회함.

아무리 얘기해도

무조건 교사만 외치시던 분이라

못배우셔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음

나는 고등학교 실업계 크리

중학교 성적 상위 70%

인문계에 보내실려는 부모님 설득해

실업계 감

거기서 상위 3%안에 든 것 같음

공부 제대로 한 적 없음

애들이 안한 거읨

우리동네 4년제 수시 붙었다가 면접에서 떨어짐

붙었으면 플랜카드 걸릴 뻔 했음

20대

전문대 가서

여자 잘못만나서

레포트 다해주고 찌질하게, 어장관리 당함

생각하면 열받지만, 걔가 먼저 나에게 호감갖고 접근한 거라

나름 고맙게 생각함

그래도 생각하면 열받음

연애의 연자도 몰랐기에 순진했다고 생각함

고등학교때 3살 어린 여자애 동호회에서 만나서 사겼지만,

어려서 풋풋하게 좋아했음

대학와서 색기가득한 그 아이를 만나서 나름 맘 고생 심하게 함

훗날 들었던 얘기로는 내 앞에선 순진한 척 했지만,

아주 색에 물든 아이였다고 함

잊어보겠다며,

군대가기전에 각종 일을 하며 돈을 벌었음

만화방,갈비,나이트,외국인카지노..등등..

생각해보면 세월만 허비한 것 같음

돈은 빚갚는데 등록금내는데 쓰고,

갚아도 까이는게 없음 아버지가 철이 없음

덕분에 알게 된 사람들도 많지만,

감정기복이 심해서 연락을 잘 못한 나머지

많이 떨어져 나감

군생활은 서울에서 함

친구들이 깜놀

거긴 잘생기고 공부잘하는 애들만 곳인지 알았다고들 함

내 선임중에 한글 모르는 사람도 있었음

내가 체력도 약하고 끈기가 약한 탓인지

욕많이 쳐먹음

그래도 친한친구 몇명 건져서 다행이라 생각함

군대 전역후 학교 복학..

친구 추천으로 일어학원 다님

맘에 둔 학원에서 일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 분 심부름으로 학원학생에게 쪽지를 건네줬는데

그 쪽지를 받는 사람이

나보고 평소에 지켜봤다고

같이 일할 생각없냐고 해서 같이 일하게 됨

알고 봤더니 면세점에서 일하시는 분이었음

학교 제끼고 면세점에서 일하다가

탈모로 인해서 면세점 관둠

나름 면세점엔 남자가 처음이라

교육때 오피스텔도 잡아줬는데 배은망덕하게 그만둬서 너무나 아쉽고

선배들에게도 너무 미안했음

탈모때문에 서비스직은 꿈도 못 꿀 것 같았지만,

다시 유명호텔 프론트에 취업됨

하지만 다시 탈모로 인해서 그만 둠

군대에서 얻은 탈모때문에 하이바도 안쓰고 근무 섰지만,

서비스업에선 머리 스탈링 제품을 꼭 발라야하는데,

해당사항이 없어서, 너무나 부끄럽고 괴로웠음

사람들이 뒤에서 뒷담화 까는 거 보고 괴로워서 관둠

맘에 둔 학원 사무실 선생님 때문에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지만,

그 분의 추천으로 같이, 일본 워킹비자신청

그 분은 신청한게 두번째이고 나는 처음인데

한번만에 붙어서 사람들이 놀람

워낙 친해서 같이 살자고 합의 봄

동거를 하면서, 즐거운 일도 많고, 너무 심하게 싸워서

다시 돌아올 수 없을 정도의 싸움도 했지만..

관계회복함

1년가까이 한집에 살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건 기적이었다고 생각함

지금이라면......지금이라면..

하지만 기간다 채우지 못하고..

어머님이 아프셔서

눈물을 흘리며 개끌려 가듯이 한국에 돌아옴

한국에 와서 캐낚인 것을 앎

어머님 몸이 안좋긴 하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음

알고보니 아버지가 사업을 시작한다고

날 불러들인 거였음

기껏한다는게 당구장 잡아서 하우스 운영한다는 거읨

또 몇천 까먹고 지지침

나는 그러는 동안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내 공부도 못하고

아버지는 무조건 어머님 가게만 돕고 살아라고 했음..

니가 뭐 먹고 살거냐면서 가게나 해라고 했음

너는 가게에서 얌전히 쳐밖혀 있는게 니가 장가가는 길이라고 항상 강조함

세뇌되었음 그러면서 자기는 도박하러 다니고..

지금도 분노 몇일전까지 친구집에서 한달간 지내다가

가게가 넘 바쁘다해서 들어왔지만,

고시촌이라도 얻어서 나갈 생각임

아버지는 내가 취업하면 빚갚는데 도와줄지 알고 있음

한 5년 벌어다주고 장가가면 되겠다 이러심..풋..

형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함

나는 안 그럴거읨 학자금만 갚으면 내돈 내가 관리할 거읨

그리고 부모님 가게이자 집이라고 해봤자 집도 없고 다락방에 화장실은 공용임

일본에서 나름 혼자 살다보니 다락방에선 생활 못하겠음

이곳에서 10년 가까이 살았다 생각하니 끔찍함

친구들은 귀국할 때공항에서 내 모습은 정말 넋이 나간 사람이었다고 증언

방황하는 동안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받음

25살이 되어서 동정이면 마법을 쓴다길래

나름 대쉬해서 사귀기로 함

마법은 안쓰게 되었음

방황하던 내가 그 분으로 인해서 핑크빛이 될 수도 있었건만,

약혼자가 있었음..

또 방황

일본서 같이 살던 분도 시집간다는 말에

지지침

또 방황

친구 친구가 날 맘에 들어 했지만, 또 나를 간만 보고 떠나감...

내가 본 여자중에 제일 이뻤고, 꿈인지 생신지 했지만....서울로 상겸 잠수

또 방황

바로 어제 또 만나고 있던 여자애한테 채임

역시 경제적 차이는 자겨지심을 들고 옴..

후....

지금은 막장이긴 하지만,

공부도 안하고 있어..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진로는 정해져 있거든

아는 분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놨는데

회사라고 하지만, 공공기관

이명박때문에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해서

기다리라는 말밖에 없네..

이 분만 믿고 기다렸는데..

그 사이에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

빨리 직장잡고 여친도 사귀고

나도 여친 이쁜 원룸에 데리고와서 맛있는 것도 해 먹고,

같이 비디오도 보고...같이..같이..

헉 쿰이구나..

친구들한텐 나는 너무 상처가 많아서..

그냥 평범하게 일하면서 살고 싶다고 하니까

왜 꿈이 그렇게 없냐구..

그러는데 내 꿈은 그냥 평범하게 사는 거야..

자꾸 누군가에 의해서 타의에 의해서 내 사랑도 멀어지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

내가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것도 못해..

물론 아프리카 캐오지 이런데 보단 좋긴 하겠지만,

지금 다락방으론 만족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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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땅부잣집 셋째 아들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아버지랑 듣보잡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 결혼전 까지 동생 뒷바라지만 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80년대 중반 부산에서 출생.

3살때 부자 친할아버지 신용조합을 만들려다가 사기꾼에게

개털림 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아직은 약간 부자. 남자 동생 태어남.

6살때 나름 어둠의 문화에서 열심히 종사하시던 아버님의 도움으로

부자 친할아버지에게서 받아온 종자 돈까지 도박 크리로 날리심.

7살때 어떻게든 살아보려던 어머님에게 불현듯 스치는 우울증의 전조증상 시작됨~

8살때 마지막으로 크게 한방 날리신 아버님의 도움으로 살던 집 날아감.

어머님께서는 우울증으로 병원을 왔다 갔다 하시다가 어느날 저녁 줄을 거심.사망.

초등학교만 간신히 입학하고 어린동생이랑 어머님 일로 약간 충격 받으신

아버님이랑 빚쟁이들 피해서 시골 부자 친할아버지 집으로 낙향.

9살때 시골까지 찾아온 빚쟁이들 때문에 아버님은 어린동생과 나를 조부모님께 맡기고

사라지심. 하지만 부자 친할아버지께서 아버님 빚을 한방에 정리 해주심.

그일로 할아버지께선 부자에서 평민보다 약간 잘사는 정도로 다운 당하심.

한달에 한번 띄엄 띄엄 아버님 시골집에 나타나심.

할아버지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공부나 생활은 윤택하게 했음.

13살때 간신히 시골 초등학교 졸업, 나름 명석해서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않고 중학교 진학.

16살때 주위의 기대는 일년도 채 지나지 않아 안타까움으로 바뀌고 무의식으로 내려보낸

어머님의 일이 사춘기의 시작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함.

다행히 좋은 머리 덕분에 좋은 친구는 몇명 건짐.

집안에서 유일하게 아버님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시던 큰아버지 돌연사.

돌아가신 어머님보다 더 우리를 아껴주셨던 할머님 당뇨로 사망.

정신 못차리신 아버님. 이번엔 할아버지의 재산에 검은 그림자를 들이우기 시작함.

17살때 막장 인생의 시작점.실업계 고등학교 진학

우울증이 모락 모락 가슴 언저리에서부터 피어나기 시작함.

집안의 기둥이시던 할아버지 지병으로 사망.

어찌된 영문인지 작은 아버지를 제치고 아버님이 유산 상속.

친척들이랑 동을 돌림.

동네에 상주해 있던 막장 형들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

다행히 동생은 굉장히 잘 자라고 있음.

18살때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동생이 발견 겨우 3일만에 깨어남. 학교 휴학

큰아들 자살시도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으셨는지 아님 유산을

다 쓰셨는지 아버진 아들내미 간호에만 힘씀. 가족의 관계가 많이 개선됨.

20살때 겨우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 정신과 치료 받으며 1년을 집에서 쉼.

집안이 눈에 띄게 가난해짐. 동생 학교 가는데 차비 줄 돈이 없는 정도.

21살때 1년 동안 공장에 취직해서 돈을 범. 천만원 정도 모아서 군대 가기전 동생에서 주고 감.

군대 입대.

23살때 군대 전역, 입대 전 동생에게 준 돈은 동생의 학비로 들어감. 아버님은 일용직 다니심.

또 공장에 취직. 동생 군에 입대. 공장이 집이랑 많이 떨어져 있어 회사 기숙사에서

조선족들이랑 같이 생활함.

현재까지 다니고 있음. 열심히 돈 모아서 꼭 대학가서 공부 하고 싶음.

이정도면 막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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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아버지때문에 열등감 느끼며 살아온 인생.. 이제 29살이 되어버렸꾸나..띠발.

큰아버지- 고위법관으로 계시다 올해초 은퇴, 로펌에서 연봉 한 30억 받으며 나한테는 5천도 안줌..

큰고모, 고모부 - 이대약대나와서 졸라 돈 만이 범. 고모부 청와대 간부하다 어디 방송국장이라던데..

.졸라게 잘난체 많이 하고 울엄마 지방대 나왔다 무시하는게 살짝 있음. 생긴건 그지 같이 생겼음.

막내고모,고모부 - 건설업해서 지금 현찰로만 100억 떙긴다는데 나 유학생활때 한국오면 맨날 용돈은 10만원만 줬음.

딸들이 못생겨서 다 돈으로 수술했는데 더 이상해졌서 ..시집 못감.맨날 변호사 의사 이런애들하고만 선보고 다님.

삼촌 - 연대 음대 나와서 나름 유명한 성악가, 대학교수 함..그래도 막내 삼촌이 나 학비 한번 대줌..

버뜨 우리 아버지 - 고만고만한 대학 나오셔서 것도 5년 다니셨다고 함.

할아버지가 살아계실때 사업 물려받아서 나중에 다 말아 먹음.

그때부터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존내 많은 재산 하나씩 재껴드심. 바람도 핌.

나 중2때 엄마가 나 장가 밑천으로 남겨둔 아파트 재껴 드심.

이런 집안에서 아버지가 저러니 우리집은 완전히 취급도 못 받고 살고 특히 엄마가 존내 고생함.

나, 누나 고등학교 들어갈때쯤 되니 교육비는 들지, 아버지는 돈만 날리지, 엄마는 애들 키워보겠다고

조그만 팬시점 하시는데, 집안 식구들 엄마때문에 창피하다고 뒷다마 깜..

팬시점 잘 안되셔서 워낙에 음식 잘 하셔서 나중에 조그마한 식당 하셨는데, 그때는 진짜 완전 개무시 당함.

할머니가큰아버지한테 말해서 생활비 70만원 줄테니 식당그만 하라고 함. 고모들은 울엄마 완전 무시.

그런데 그런 고모들이 김장철만 되면 언니~~ 하면서 김치 한 50포기씩 배달 시켜서 엄마한테 김장 김치 만들게 함..

띠발..

아버지는 그때부터 중년의 사랑을 만나셔서 일주일에 몇번씩 외박...나도 성질이 있어서

참다 참다 대판 몇번 하고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람핀 여자 미행해서 찾아내버림..-_-v

아..나도 인생 진짜 웃기지, 아버지 바람핀거 찾아내서는 그때 그집 들어가서 내가 완전 개판 처버리고 나오고..

엄마도 오고..그때 19살이었는데 그날로 엄마 짐싸서 외갓집 가시고 나는 집에 들어가서 할머니하고 대판 한판 하고

아빠한테는 승즐나면 집 불질러 버린다고 하고 나도 집 나옴.

그때 19살..

수원 외갓집으로 가서 언쳐살면서 수원 남문에 있는 피자헛에서 알바 시작..

그리고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음악을 그돈으로 계속함..밴드에서 기타도 치고 대학갈 생각은 꿈도 안꿈.

돈도 없는 집에서 누나는 잘 다니던 한양대 그만두고 한국 종합예쑬학교 영화전공하러 들어감..

울 누나도 캐고생 함. 아버지가 방을 못해주니 , 이 친구 저 친구집 월세 보태며 전전하며 알바뛰며 졸업함.

이렇게 살아도 친척들 누구하나 울 식구 한번도 안 도와줌. x가때서..

아버지 잘못했다며 할머니는 맨날 전화하고 울고 불고..내가 호적에서 파버리라고 말하곤 전화 끊어버린게 기억남..

모두 꼴도 보기 싫어서 그때부터 한국을 떠날 생각으로 나이트에서 기타도 치고 졸라 미친듯 돈 벌기 시작.

20살때 진짜로 비행기표하고 어느정도 돈만 모여서 호주로 떠 버림.

호주오니 띠발 나 졸라 한국에서 뺑이 칠대 여기 애들 너무나 편하게 공부하고 잘 사는거 보고

나도 한번 살아 보겠다고 유학결심함. 그런데 돈이 없어서 ㅠㅠ 어찌하다 엄마가 죽는수가 있어도 학비 대줄테니

공부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서 랭귀지 스쿨 거쳐서 IT전공 시작.

그런데.. 공부나 잘 할것이지 학교에서 만난 한국친구들과 밴드 시작. 미틴놈..

밴드 하면서 학점 완전 바닥.. fail도 몇번 했는데 미한해서 엄마한테 거짓말 하고 ㅠㅠ

학비 친구한테 빌리고 갚고 그래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학교 다녔음.

그 사이 어머니,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에 다시 아버지와 사심. 하지만 평생 그버릇 못고치고

계속 엄마 속 쎡이며 사심. 나는 신문보다 아버지 살인 한 애들 보면 심정이 이해가고 짠한 생각이 듬..

그놈의 밴드 생활 계속 하다가는 졸업 못할거 같아서 졸라 공부해서 재때 졸업함과 동시에 취업도 함.

영주권도 받음! 그런데 밴드할때 데모 뜬걸 한국으로 한번 보내봤는데...씨봐... 러브홀릭과 클래지콰이가 있는

플럭서스에서 계약하자고 전화좀.. 엄마한테 이거 안되면 그만 둘테니 한번만 음악 하자고 하고 다 접고 한국들어옴.

.플럭서스 기획사 근처 학동역에 반지하 500/50짜리 구해서 멤버 4명이 합숙..근처에 명바기 집도 있었는데

그때는 이놈이 대통령될줄 몰랐음.

그런데 녹음만 몇달 시키더니 마이언트 메리하고 계약하고 우리는 팽당함.보컬이 생각보다 라이브를 못한다고 해서..

우리는 사실 알고 있어서 뽀록날줄 알았음. ㅠㅠ 멤버끼리 졸라 싸우고 밴드 그만 두고.. 패인 생활 돌입..하다가..

엄마 생각에 정신차리고 돈 벌 궁리하다... 영어학원에서 돈 많이 준다길래 조타고 강사생활 시작함..

26살때 월수입 600백까지 찍으며 나름 인기강사로 발돋음..아버지는 살짝 철 들라 폼 잡을때였음.

그런데 강사생활 할때 나이트 가서 꼬신 여자하고 ㅂㄱㅂㄱ했는데.. 그 다음날 그애한테

바이러스 감염되서 간수치 졸라 높아지고 a형 간염으로 입원. 엄마는 과로로 간수치 높아지신줄 아심..ㅠㅠ

불연듯 돈벌어서 이렇게 살면 머하냐 생각에 다시 호주로 와서는

지금까지 강사할때 벌어논돈 사업 한답시고 몇천 다 날림 ㅠㅠ 그래서 내나이 29살...

다시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통장에 돈 없고 재산은 자동차 한대, 기타 한대, 빚이 한 800백..부모님은 사업 잘되는줄 알고 계심..

아버지는 완전 많이 속들었음.. 간암 초기 진단 한번 받고 나니 인생 잘못 살았다는둥, 철든 소리도 가끔 하심..

아버지 어머니 앞으로 얼마나 산다고 내가 호주에서 혼자 사는게 잘하는건가 생각에 사실 내년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지금도 옜날에서 강의한 학원에서 전화오고 해서 어륀지 명박이 있을때 다시

영어교육으로 한몫잡아볼까 생각중...

(앞으로 이제 30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맨날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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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고등학교 졸업전까지 평범하게 삼

특수교육과 들어갔지만 집안 사정때문에 중간에 자퇴 하고

6개월동안 구직생활하면서 히키코모리처럼 살아감

21 삼성 생산직 입사

24 퇴사후 대학 가기 위해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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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삼성 퇴사한거 후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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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란여시의 이야기.

19세. 미대입시 준비하다 수능 도 ㅈ to the 망

대학교 시험 쳤지만 줄줄이 다 떨어짐

20세 부모님 이혼,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주택에 살음.
재수 하겠다고 했지만 안받아 줘서 전문대 다님.

어디서 편입이라는 말을 주워들어서 편입하겠다고 말함,

21세. 아무 힘없이 학교 다니고 알바하고 그냥 진짜 찌레기 같이 살다가

졸업 할때 됐다 싶어서 암생각 없이편입준비 하기로 맘먹음.

22세. 전문대 졸업하고 편입준비함.

졸업후 바로 다이소에 일해서 월급 받으면서 80중 20사용 60저금.

이렇게 8월까지 300만원 정도 모음.
하지만 300중 200은 엄마가 급해서 가져감.

100들고 서울 고시원으로 올라가서 편입준비 함.
8월 서울가서 바로 알바 구하고 학원알아봄.9월부터 편입학원다님.
알바 학원 연습 잠 의 연속.

힘들어서 12월에 일 그만두고 번돈으로 생활함. 입시 시즌 됐음

23세. 학교를 여러 군데 넣었으나 원하는 학교 다 떨어짐.

두군데 합격해서 둘중 하나 들어감. 마음이 편치 않음.

편입 한번 더할까 하면서 생각함. 그래도 나름 학교 열심히 다님.

하지만 어쩔수 없는 미련이 남음. 그래서 결국 11월달부터 학교 다니며 혼자 편입준비함.

24세. 일있어서 안내려 간다 그러고 혼자 편입준비함.

1월에 딱 한군데만 시험침. 라섹수술 받고 눈봉사 되어 있는데 2월에 발표가 남.

한명 뽑는데 최초합으로 혼자 합격함. 소리지름, 기쁨. 눈병신의 기쁨의 소리지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있다가 합격하고 나서 사실대로 말함.

상의후 학교를 옮김. 3학년 2번의 리싸이클.
현재는 학교에 와서 잘먹고 잘살고 있음. 행복함. 학교 좋음. 그래도 알아줌.

재학생들은 간혹 싫어하지만 난 원해서 온곳임으로 만족하고 열심히 해나갈수있음.
근데 지금 중간고사라 좀 힘듬 슈발.


그래도 올해 있었던 그 내 비명 간절함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거임. ^^ 쌩유!

다른 사람들의 20대 인생 이야기 모음.... 여시 인생은 어때요?? (스압주의 브금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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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Clemencia Bogisich 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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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Clemencia Bogisich Ret

Birthday: 2001-07-17

Address: Suite 794 53887 Geri Spring, West Cristentown, KY 54855

Phone: +5934435460663

Job: Central Hospitality Director

Hobby: Yoga, Electronics, Rafting, Lockpicking, Inline skating, Puzzles, scrapbook

Introduction: My name is Clemencia Bogisich Ret, I am a super, outstanding, graceful, friendly, vast, comfortable, agreeable person who loves writing and wants to share my knowledge and understanding with you.